[네부캠 챌린지] 2주차 회고
2주 차 회고
챌린지 과정을 진행한 지 벌써 2주가 흘렀다. 나는 1주 차보다 더 나아졌을까?
생활 패턴
일단 1주 차에 비해서 생활방식이 크게 개선된 것 같지는 않다.
1주 차 때도 미션을 완전하게 완성한 적이 거의 없어서 매번 새벽까지 하다가 잤는데, 2주 차 때도 역시 미션을 놓지 못해서 새벽까지 진행했던 것 같다.
1주 차를 끝내면서 2주 차에는 컨디션 관리까지 해내리라 마음먹었었는데 2주 차까지 해본 결과, 3주 차 4주 차에서도 컨디션 관리는 포기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학습
1주 차 때는 학습하는 시간이 적었다. 그때는 오로지 구현을 해야 한다 라는 생각만 했었고 실제로 문제를 읽은 뒤에 학습보다는, 구현하면서 모르는 것이 나오면 그제야 잠깐 찾고 다시 구현하는 방식으로 미션을 진행했었다. 그러다 보니 구현하면서 헤매는 일도 많았고 오히려 진행이 더딘 경우도 많았다.
1주 차를 회고하며 느낀 점은 어떤 게 올바른 진행 방식인지는 몰라도, 1주 차 때 했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는 것이었다. 2주차때는 미션을 보고 바로 구현에 뛰어들기보다는 배경지식을 먼저 학습하려고 시도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목표는 ‘구현’ 이었다보니 학습 후 바로 구현으로 뛰어들었고, 시간이 남으면 학습정리를 하자! 라는 생각이었다.
사실 이 방법이 완전히 틀린 방식인가? 를 생각했을때는 잘 모르겠다. 구현과 학습정리 중에서 어떤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가? 는 여전히 잘 모르겠고 학습정리는 다음에 시간이 또 생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도 좀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3주차에는 학습 후, 구현과 학습정리를 왔다갔다 반복하면서 진행해보려고 한다. 2주차와 3주차의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나은지 확인해보고 4주차를 진행할 것이다.
여전히 어렵다
1주차는 그래도 초반에는 어느정도 알고 있던 지식들을 사용하는 미션이 나왔었다.
2주차는 정말 내가 알던 지식에서 많이 벗어난 것들도 많았다. 덕분에 학습 시간도 매우 길어졌지만 개발자가 왜 평생 배우는 직업인지 깨닫게 되었다.
프로그래밍은 진짜 다양한 방식과 방법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한 주였다.
결론
아무말이나 하는 감자에서 말하는 방법을 배운 감자쯤으로 진화했다.
다음주는 말을 이해하고 내뱉을 줄 아는 감자로 진화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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